수도권의 한 해 총 근로소득이 전국 근로소득의 56.7%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시 총 근로소득은 강원도의 9.5배에 달했다.
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‘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현황’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서울시에서 발생한 총 근로소득(총급여)은 169조5천768억원이다.<표 참조>
광역자치단체 중 지역적 특수성을 가진 세종시(7조240억원)·제주도(7조4천887억원)를 제외하면 강원도가 17조8천269억원으로 가장 적었다.
반면 근로소득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214조1천910억원이었다. 서울시(169조5천768억원)·경상남도(41조6천589억원)·부산시(41조5천308억원)·인천시(39조6천838억원)가 뒤를 이었다.
세종시와 제주도·강원도에 이어 울산시(18조5천528억원)·광주시(19조1천588억원), 전라북도(19조7천216억원)·전라남도(19조9천393억원) 순으로 총 근로소득이 적었다.
서울시와 경기도·인천시를 합친 수도권 총 근로소득은 423조4천516억원으로 전체의 56.7%를 차지했다. 수도권 집중도는 전년(56.4%)보다 더 심화했다.
김회재 의원은 “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기업·인프라·구직자·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”며 “국토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지역본사제 추진,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연윤정 yjyon@labortoday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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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매일노동뉴스(http://www.labortoday.co.kr)
수도권의 한 해 총 근로소득이 전국 근로소득의 56.7%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시 총 근로소득은 강원도의 9.5배에 달했다.
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‘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현황’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서울시에서 발생한 총 근로소득(총급여)은 169조5천768억원이다.<표 참조>
광역자치단체 중 지역적 특수성을 가진 세종시(7조240억원)·제주도(7조4천887억원)를 제외하면 강원도가 17조8천269억원으로 가장 적었다.
반면 근로소득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214조1천910억원이었다. 서울시(169조5천768억원)·경상남도(41조6천589억원)·부산시(41조5천308억원)·인천시(39조6천838억원)가 뒤를 이었다.
세종시와 제주도·강원도에 이어 울산시(18조5천528억원)·광주시(19조1천588억원), 전라북도(19조7천216억원)·전라남도(19조9천393억원) 순으로 총 근로소득이 적었다.
서울시와 경기도·인천시를 합친 수도권 총 근로소득은 423조4천516억원으로 전체의 56.7%를 차지했다. 수도권 집중도는 전년(56.4%)보다 더 심화했다.
김회재 의원은 “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기업·인프라·구직자·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”며 “국토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지역본사제 추진,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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